

おひさしぶりですね....!
일본 여행중....오오사카를 지나...
나라에 갔습니다.
거기서...떡 하니...사슴 한마리가
저를 기다렸다는 듯...
그윽한 눈을 바라 보고 있질 않겠어요?
그러더니.....

벌떡...일어서더니...얼굴로...
저쪽으로 가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무작정....따라 갔죠....^^

다다른...그 곳엔...엄청난...크기의 목조 건물이
'쩍'하고 버티고...서 있더군요!
알고 보니...동대사 ('도다이지')입구였습니다.
크기에 놀라...입 벌린채...입구 층계를 올라가 보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꽤 오래 전에 지어진 것같았습니다.
그래서..알아 봤죠...당연히....^^
서기 745년에 쇼무천황때 세워졌다는군요!
참 신기하게도...일본에 온것 같지 않고
한국을 방문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서까래를 가까이서 찍었으니...천정 내부가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또... 찍었습니다!

"목조건물이라...백년이상....넘기기가...쉽지았았을텐데...!"
역시...짜임새가..촘촘하니...
견고하게...지어진것에...감탄을 금하지 못 할때 즈음...
그때였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오른쪽 방향으로 트려는데....
"엄마야...!"
왼손을 번쩍든 채...."하이~"하고 반기는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험상굿게 생겼지만...왼손을 활짝 펴서인지...
왠지모르게...환영(?)을 하는듯한 분위기의
희한한.....'인왕상'이였습니다.
(불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나중에 찾아 보니
'인왕상'이라고 부르더군요....처음 배웠습니다.)
반대쪽엔...뭐가 있지?...하고...카메라를 뒤로 돌렸습니다...
우와....!

이번엔...허리와 엉치를 왼쪽으로 틀고...
스타일쉬하게...서있는 또하나의 인왕상이 반겨주었습니다!
(맨왼쪽 아래의 두남자분이 있으니...크기가 상상이 되시나요?)
사진을 찍고보니...
화살표..'A'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 것같고...
화살표...'B'는 거수경례하는것 같지 않나요....^^;;
그때였죠...
저쪽에서...인기척이 나서...돌아보니...
아까....안내 해 주던...사슴이....
뒤를 돌아 보고.....
저를....인내심 많게..........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미안하고..고마웠습니다.
그래서...감사의 눈길을 보낸 후....
작별인사를 했습니다........하고선.... 앞을 보니...
벌써...,,중문이 보이고...있었고...
입구보단...뭔가 모르게....훨씬...깨끗해(?) 보이는
중문을 지났습니다.....
그리곤.....
본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청동 대불 본전'이라고 한다네요...
그런데...여기서...잠깐...
보물찾기를 해 보겠습니다....!
일본의 국보...'금동팔각등룡'을....위의 사진에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나머지...본관과 그밖의 여행후기는....다음에 계속됩니다...^^
(에고..내...허리..어께...팔...다리...야~~~)
"おやすみなさい~"